건성피부의 종류와 알맞은 스킨 케어

건성피부란 무엇입니까?

건성 피부는 피부의 피지도 수분도 부족한 상태의 피부 상태를 말합니다. 드라이 스킨이라고도 불리며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피부 트러블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건성피부에도 알레르기 체질이나 환절기에 피부가 건조 상태에 빠지기 쉬운 '건조성 민감성 피부', 언뜻 보기에는 건조해 보이지 않지만 피부 안쪽은 건조한 상태의 '이너 드라이 피부', 노화 등의 연령에 따라 피부의 수분이 감소하고 건조한 상태가 되는 '노인성 건피증' 등 다양한 유형이 있습니다.

(1) 일반적인 건성 피부
피부에 수분과 유분이 적고, 피부 표면이 까칠까칠합니다.
(2) 이너 드라이 피부
피부에 수분이 적고 유분이 많습니다
(3) 건조성 민감성 피부
건성피부에 외에도 피부 표면이 붉고 뒤집히고 울퉁불퉁합니다.

 

건성피부 타입을 진단하는 체크포인트

겉모습이나 특징만으로는 잘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서 건성 피부 타입을 진단하기 위한 체크 포인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꼭 참고해 보세요.

(1) 일반적인 건성 피부
보습 케어 부족과 노화 등으로 피부의 수분이 부족하고 건조한 상태의 피부를 말합니다.
다른 피부 타입과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세안 후 당김이 심하거나 잔주름이 많고 낮에도 푸석푸석함을 느끼는 등 '건성 피부'라고 듣고 떠올리는 증상이 많다는 특징이 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인 건성 피부인 분들은 각질층의 수분량을 유지할 힘이 없는 상태입니다.
피부 표면에서 수분을 증발시키지 않기 위한 피지량이 원래 적은 경우도 있지만 생활습관의 흐트러짐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피지 분비의 균형이 깨지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수분과 유분의 균형이 나쁜 건성 피부는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된 상태입니다. 장벽 기능이 저하된 피부는 외부 자극에 약하기 때문에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가능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2) 이너 드라이 피부
피부 표면에 특별히 부피가 크지 않고 피지가 많아 언뜻 보기에 지성 피부로 보이지만 사실 피부 내부는 수분 부족으로 건조한 상태의 피부를 말합니다.
히든 건성피부라고 불리기도 하며 각질층의 수분이 부족함으로써 피부 보호 기능이 작용하여 피지를 과잉 분비시키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이너 드라이는 언뜻 보기에 지성 피부와 증상이 비슷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피부를 지성피부로 인식하고 스킨만 바르는 등 적절한 스킨케어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이너 드라이는 피부의 수분과 유분을 골고루 공급하지 못할 때 생기기 쉬우므로 평소 스스로 피부 진단을 실시하여 상태를 파악하고 적절한 건조 예방을 해야 합니다.

(3) 건조성 민감성 피부
건성 피부가 악화되어 피부가 민감해진 상태를 건조성 민감성 피부라고 부릅니다.
일반적인 건성피부나 이너 드라이인 분들도 피부 상태에 맞지 않게 관리를 계속하거나 건조 케어를 제대로 하지 않아 피부 장벽 기능이 점점 저하되면 여드름, 뾰루지, 가려움증, 습진 등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쉬운 상태인 건조성 민감 피부로 쏠릴 수 있습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인 분들도 건조로 인해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민감한 상태의 피부에는 건조 예방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조를 예방하는 스킨케어

건성 피부는 표면이 거칠어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타입이 있습니다. 효과적인 스킨케어 방법도 건성 피부 타입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므로 유형별로 맞게 케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일반적인 건성 피부
건성피부인 분들은 세안, 보습 관리, 메이크업 시 세라마이드, 콜라겐, 히알루론산, 프로테오글리칸 같은 보습 성분이 함유된 아이템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면 잔주름 등의 주름이나 기미 등이 생기기 쉬워져 버립니다.
이런 피부 트러블을 막기 위해서는 소개한 것과 같은 보습 성분 외에 항산화 작용이나 멜라닌 색소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는 비타민C를 도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세안은 비누나 세안제를 거품을 잘 내서 빠르게 마친 후 미지근한 물로 씻어내고 세안 후에는 즉시 보습 케어를 하여 피부에 수분을 더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습 방법은 스킨이나 에센스로 피부를 풀어 보습 성분을 더하고 로션이나 크림으로 커버하며 올인원 아이템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수분과 유분을 보충하기 좋아 추천합니다.
메이크업 시에도 피부에 부드럽고 수분을 유지하기 쉬운 아이템을 사용하여 피부 건조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 등의 베이스 아이템을 봄여름용, 가을겨울용으로 계절에 맞게 바꾸는 것도 훌륭한 건조 예방이 됩니다.

(2) 이너 드라이 피부
피부 표면에 번들거림이 있어 얼굴이 전체적으로 지성으로 보이기 때문에 무심코 지성용인 세정력이 높은 클렌징이나 세안제를 사용하게 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피지 분비량이 많다고 알려진 남성의 세안제는 세정력도 높은 것이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정력이 너무 높으면 불필요하게 피부 안쪽의 건조가 진행되기 때문에 이너 드라이인 분들은 스킨케어 아이템 선택에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우선 건조를 예방하기 위해 세정력이 너무 높지 않은 아이템으로 클렌징을 하고, 세안 시 미세한 거품으로 부드럽게 씻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T존이나 피지선이 많은 턱을 포함한 페이스라인 등 각질이 신경 쓰이는 부위는 꼼꼼히 씻는 것이 좋습니다. 각질은 피지와 섞이게 되면 각마개의 원인이 되어 버립니다. 보습 케어는 스킨으로 수분을 충분히 전달한 후 로션이나 크림으로 촉촉하게 뚜껑을 덮습니다. 이너 드라이인 분들은 유분을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건조 예방에는 피부 수분량과 유분량의 균형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기질을 살피면서 유분도 소량 도포해 피부에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3) 건조성 민감성 피부
건성 피부 타입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상태가 건조성 민감성 피부입니다. 자신의 머리카락조차 자극이 되어 가려움증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민감한 상태이기 때문에 스킨케어 아이템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피부의 마찰이 계속되고 있는 경우는 스킨케어 아이템이나 메이크업 아이템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건조 예방을 위한 효과적인 수분 공급을 위해서라도 우선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저녁 세안을 꼼꼼히 한 후 수분 부족으로 인한 건성피부와 마찬가지로 기초화장품으로 보습 케어를 하셔야 합니다. 이미 여드름 등 피부 트러블이 발생했다면 민감성 피부용 세안제, 스킨케어 아이템 사용을 검토해 봅니다. 메이크업도 피부에 맞는 아이템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선크림이나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등 베이스 아이템은 충분히 보습한 피부에 얇게 도포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템부터 베이스 메이크업 방법까지 확실하게 피부 관리를 하는 것이 건조 예방에 중요합니다.